[이슈현장] ‘살림하는 남자들’ 이민정PD “하태권은 ‘사랑꾼’”

기사 등록 2016-11-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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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이민정PD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제작발표회에서 전 배드민턴 선수이자 감독인 하태권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이민정PD는 “하태권은 공식적으로 연예활동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정도 연배의 남자가 아내를 위해 아침상을 차려주는 모습을 처음 봤다”라며 “제가 결혼 5년차인데, ‘사랑꾼’ 같은 모습들이 굉장히 예쁘게 보였다. 다른 동료 출연자에게는 물어뜯기 좋은 상대기 때문에 섭외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살림과 육아 등 6인방의 일상을 관찰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오늘(8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조은정 사진기자)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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