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비디오스타’ 김숙 “여자들끼리 할 수 있는 예능, 많이 기획이 됐으면”

기사 등록 2016-07-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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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김숙이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제작발표회에서 여성 개그맨들의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날 김숙은 “요즘 여성 예능인들이 많이 부각되고 있긴 하지만, 프로그램 자체는 그렇게 많지 않다”라며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잘 되고 있다. 다른 방송사에서도 여자들끼리 할 수 있는 예능프로그램들이 많이 기획됐으면 좋겠다. 개그맨 후배들이 참여를 많이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표했다.

이어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와 ‘비디오스타’의 차별점에 대한 질문에 “’슬램덩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의 꿈을 찾아가고, 그것을 함께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며 “’비디오스타’는 정통 토크쇼다. 각자가 정해진 역할들이 있다. 내가 많은 역할은 질문을 찾아서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여성 예능인으로서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이유에 대한 물음에 김숙은 “너무 독하지도 바보 같지도 않은 중간쯤의 캐릭터다. 노멀하다. 주위에서 ‘노멀숙’이라고 한다”고 답했으며, 박소현은 “김숙이 여자들과 잘 어울리는 이유는 남성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자들과의 합이 잘 어우러진다. 그래서 여성들과 하는 프로그램에서 이끌어갈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센 언니 4인방의 고품격 정통 토크쇼로 ‘라디오스타’의 여자판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12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이슈데일리DB)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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