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 ‘리턴’ 촬영장에 ‘커피 트럭 조공’…박기웅과의 훈훈한 의리 과시

기사 등록 2018-02-27 10:1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유정역을 맡은 박해진이 백인호를 연기한 박기웅에게 커피트럭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

박해진은 지난 2월 13일 드라마 ‘리턴’에서 활약 중인 박기웅의 생일을 맞아 축하 전화를 한 후 커피트럭을 준비, 박기웅의 촬영분이 있는 2월 25일 촬영장에 과일바구니와 함께 선물을 전달해 ‘리턴’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커피트럭에는 “인호야, 드라마 촬영 다치지 말고 파이팅! 늘 응원한다”라며 박기웅과 함께 출연한 영화 ‘치즈인더트랩’ 속 박해진의 역할인 유정이라고 보내는 이의 이름을 적어 센스만점 커피트럭을 완성했다. 또한,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맛있게 드시고 파이팅 하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박기웅은 박해진의 깜짝 선물을 직접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고마움을 표현해 두 배우의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해진 씨가 최근 드라마 ‘사자’와 영화 ‘치즈인더트랩’ 홍보로 바빴고, 박기웅 씨도 ‘리턴’ 촬영으로 만날 시간을 정하지 못했다. 이에 박기웅 씨의 생일을 직접 챙기지 못한 걸 안타깝게 여겨 커피차를 선물하게 됐다”라며 “박기웅 씨를 ‘치즈인더트랩’ 촬영 때도 ‘인호’라 부르며 누구보다 챙겨온 만큼 두 배우의 서로 아끼는 마음이 귀감이 되는 것 같다”라고 스크린 밖에서도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두 배우의 소식을 전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앞서 tvN 드라마 방영 당시 원작 팬들 사이에서 ‘유정선배 그 자체’로 불리며 ‘유정선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박해진이 다시 한 번 유정 역을 맡았고, 유정과 미묘한 관계에 빠진 홍설 역은 오연서가 맞아 진정한 만찢 남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3월 14일 개봉.

 

김나연기자 delight_me@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