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가요축제, SM-인우기획이 대미 장식한다

기사 등록 2012-12-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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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트로트계 SM' 인우기획이 올 연말 가요시상식을 점령할 전망이다.

SM 소속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과 인우기획 소속 장윤정, 박현빈, 윙크가 각종 연말 시상식에 출연, 올 한해 가요계의 대미를 장식한다.

우선 SM 소속 가수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은 오는 12월 28일 오후 8시 50분뷰터 생방송되는 'KBS 2012 가요대축제'에 출연한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는 총 20개 출연 팀 중에서 가장 많은 팀을 출연시키며 올 한해 이들의 인기를 증명했다.

아울러 소녀시대의 윤아는 이날 시상식의 MC로 발탁돼 성시경, 정용화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끈다.

인우기획 소속가수인 장윤정, 박현빈, 윙크, 강진 역시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KBS1 '트로트대축제 2012'에 출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인우기획 역시 SM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소속 가수들이 출연해 올 한해 이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짐작케 했다.

뿐만 아니라 SM과 인우기획은 각각 이미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MAMA)'와 '제 12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를 통해 많은 수상자를 배출해 낸 만큼 이같은 결과는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슈퍼주니어(올해의 앨범, 베스트 글로벌 남자그룹상, MAMA 라인 어워즈), 샤이니(베스트 남자그룹 댄스 퍼포먼스상), f(x)(베스트 여자그룹 댄스 퍼포먼스상), EXO(뉴 아시안 아티스트 그룹상) 등은 각각 자신의 이름에 맞는 상을 수상하며 그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우기획 역시 '제 12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에서 박현빈(한류가요대상), 홍원빈(우수가수상), 최영철(인기가수상), 강진-윙크-장윤정(전통가요 7대 가수상) 등 소속가수 전원이 상을 타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윤정은 남진과 함께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아이돌과 트로트로 대표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국내 가요계에서 이같은 결과는 두 기획사는 각각의 자리에서 올 한해 큰 두각을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연말 시상식에서 소속가수들이 많이 출연한다는 것은 어쩌면 대중들에게 그 인기와 스타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기에 이 두 기획사의 존재만으로도 이미 국내 가요계의 발전에 톡톡히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두 소속사 모두 올 한해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2013년에도 공격적인 행보를 펼칠 것으로 예상돼 또한번 국내 팬들을 열광시킬 전망이다.

과거보단 현재가, 현재보단 미래가 더 기대되는 두 엔터테인먼트에서 펼칠 2013년의 청사진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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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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