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진세연, 남장 완벽 변신 ‘양복에 콧수염까지’

기사 등록 2012-05-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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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진세연이 ‘남장 변신’ 사진을 공개했다.

진세연은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5월 30일 첫 방송되는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목단 역을 맡았다. 극중 목단은 밝고 명랑한 ‘캔디녀’로 서커스 단원으로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갖춘 인물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 이강토(주원 분)가 이름 없는 영웅 각시탈의 길을 택했음에도 목숨을 불사하는 애절한 순애보를 지녔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진세연은 극중 목단 캐릭터와 어울리는 남장 변신을 한 모습이다. 특히 콧수염을 붙이고 양복을 입은 채 남성스러우면서도 귀여운 표정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세연 콧수염도 귀여워”, “파죽지세로 각시탈 여주인공까지 꿰차다니 기대된다”, “진세연이 타임슬립으로 과거에 간 듯, 남장을 해도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각시탈’은 허영만화백의 만화가 원작으로 1930년대 일제치하에서 삶이 팍팍하고 고단한 조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이름 없는 슈퍼히어로 ‘각시탈’에 관한 이야기다. ‘신의 저울’ ‘즐거운 나의 집’의 유현미 작가와 ‘남자 이야기’를 통해 치밀한 연출을 선보인 윤성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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