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남궁민 "대본연습할 때 주변 사람들이 나를 피하더라"

기사 등록 2016-01-0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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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남궁민이 6일 오후 SBS 예능 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이하 한밤)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남규만'역으로 출연하게 된 이후 변화된 것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남궁민은 '악역'연기를 본 지인들의 반응에 대해 "다 잘한다고 한다. 원래 잘할 줄 알았다고 하더라. 나는 내가 착한 줄 알았는데.. 이런 역할을 하는 게 낯설지 않게 느껴지나보다"라고 답했다.

이어 남궁민은 "팬들이 분식차를 보내줬느데, 그때 꼬치 어묵을 먹고 있는 사진을 찍었다. 그 사진을 보고선 꼬치가 너무 뜨거워서 사람들을 찔러 죽일 것 같다는 말도 들었다. 뭘해도 무섭나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남궁민은 악역 연기가 힘든 점에 대해 "악역연기는 정말 힘들다. 이번 캐릭터를 실존하는 인물처럼 표현하려 하니 안좋은 마음을 가져야한다. 대본 연습을 할때 웬만하면 주변 사람들과 스태프들이 나를 피하는 경우도 많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남궁민은 극 중 '남규만'처럼 "본방사수해라. 마지막 경고다"라며 무서운 표정으로 본방사수를 독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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