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신영균 "영화계 잡음, 새롭게 태어나야.."

기사 등록 2013-09-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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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겸 대종상영화제 명예이사장 신영균이 50회를 맞이한 대종상 영화제의 차이점을 밝혔다.

신영균은 9월 10일 오전 11시 그랜드하얏트서울 리젠시룸에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1차 기자간담회에서 "정말 영화인들이 어렵고 힘들다"고 말했다.

신영균은 "최근 영화계에 내부의 잡음이 있었다. 그러나 50회 대종상 영화제는 새롭게 태어나야 하지 않겠느냐는 뜻에서 우리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는 분을 모셔와야겠따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배우 이병헌과 조민수를 꼽으며 "두 사람은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배우들이기 때문에 국내외적으로 홍보 활동에 문제가 없다.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들을 모셔서 50회 대종상 영화제를 치를 것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대종상영화제가 세계인에게 관심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열심히 해야 하지만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신영균(사)대종상영화제 명예이사장, 이규태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 남궁원(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이병헌, 조민수가 참석했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영화예술상으로 올해 50회를 맞이한다.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 된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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