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강제규 감독과 감옥생활(?) 한 적 있다"

기사 등록 2011-09-0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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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영화배우 신현준이 파리에서 수감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은 1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과거 강제규 감독과 칸 영화제에 갔다가 LA로 가려고 공항에 갔다"며 "그런데 공항직원이 약간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강제규 감독이 화를 내자 갑자기 조그마한 철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나와 강제규 감독을 끌고 들어가더라"며 "안대까지 씌우고 우리를 차를 태워 어디론가 끌고 갔다. 안대를 벗고보니 진짜 감옥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신현준은 "감옥에서 신발과 옷을 모두 벗기고 물을 끼얹더라"며 "감방안에 있는데 바게트빵 두개가 들어오더라. 나는 무서운 마음에 먹지 않았는데 강제규 감독은 '이럴 때일수록 많이 먹어줘야 된다'며 맛있게 먹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현준, 탁재훈, 현영, 유민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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