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꿀TIP]찬바람 불 때 더 생각나는 '국수'

기사 등록 2016-12-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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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찬바람 불 때 생각나는 '전국의 인기 국수'

멸치로 육수를 낸 국물에 아삭한 콩나물이 들어간 담양의 잔치국수. 강원도 정선에는 면발을 가마솥에서 삶아 낸 누른 국수가 유명하다. 메밀로 반죽한 면이 얼마나 쫄깃하고 탄력이 있는지, '면을 후루룩 마시면 면발이 콧등을 친다'는 의미로, 콧등치기국수라는 별칭이 붙었다고 한다. 대구엔 얼큰한 육개장에 국수를 말아 먹는 육국수가 인기다. 제주에선 뽀얀 고기 육수와 쫄깃한 면발을 한 번에 맛보는 고기국수를 꼭 먹어 봐야 한다. 포항은 향토 음식 중 하나인 모리국수가 대표 국수로 꼽히는데, 아귀, 홍합, 꽃게 등 해산물이 한가득 담긴다고 한다.

▶ 2016년을 정리해 드립니다

최근 더 나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한 해를 의미 있게 정리하는 이른바 '마무리 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지난 1년간 소중했던 기억들을 실제 사진으로 남기는 디지털 사진 인화 서비스. 한해 동안 한 번도 쓰지 않은 물건이나 자주 입지 않은 옷들을 의미 있게 정리할 수 있는 '기부 서비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올 한해 씀씀이와 현재 재정 상태를 점검해 보고 새해 재무 관리와 재테크를 상담받을 수 있는 '무료 재정컨설팅'도 주목받고 있다.

▶ 돌고 도는 유행, '벨트'가 돌아왔다!

흔히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한다. 올겨울엔 벨트가 돌아왔다. 특히 70년대 분위기의 와이드 벨트와 버클이 큰 벨트가 인기다. 같은 옷을 입어도 벨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 겨울에 자주 입는 검정 원피스. 여기에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원형 버클 벨트를 착용하면 여성미를, 금속 벨트를 하면 도시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벨트가 허리 라인을 잡아줘서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 통이 넓은 바지나 길이가 긴 치마에 벨트를 매면 세련미를 강조할 수 있다. 올겨울에 유행인 재킷 위에 통 넓은 벨트. 특히 검은 재킷에 검정 가죽 벨트같이 같은 색이라도 소재를 다르게 하면, 허리가 날씬하고 키가 커 보이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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