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에게 뽀뽀 갈구하며 '달달 신혼케미'...투정쟁이 연기로 '여심 쿵쿵!'

기사 등록 2015-11-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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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황정음과의 꿈에 그리던 행복한 신혼 생활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는 성준(박서준 분)과 혜진(황정음 분)이 결혼 후 신혼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준은 마감 작업에 한창인 혜진의 방에 들어와 "사과가 없는데?"라며 관심을 유발했다. 하지만 혜진은 모니터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잘 찾아봤어?"라고 건성으로 대답할 뿐이었다.

그런 혜진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성준은 "응 없던데. 이따가 찾아서 자기가 깎아줘"라며 글 작업에 몰두한 혜진에게 다가와 턱을 괴고 뚫어지게 그를 바라봤다.

하지만 여전히 미동없는 혜진에게 결국 성준은 "뽀뽀"라며 입술을 내밀곤 노골적인 애정을 요구했지만 혜진은 여전히 글에 정신이 팔려있을 뿐이었다.

이에 성준은 "김혜진 변했어. 왕년에 뽀뽀 마니아 아냐? 결혼했는데 외롭다~ 많이 되게 몹시 외롭다~"라고 혜진에게 들으란 듯이 큰 목소리로 혼잣말을 했다.

이에 혜진은 어쩔 수 없다는 표정과 함께 노트북을 닫으며 "나 노트북 뚜껑 덮었는데~"라고 성준과의 달달한 시간을 암시했고, 성준은 혜진이 앉은 의자를 끌어 자신에게 당겼다.

이날 박서준은 혜진을 향해 부드러운 미소와 나긋나긋한 말투로 달달함이 한껏 느껴지는 신혼 생활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았다. '지부편'으로 항상 까칠한 모습만 보였던 박서준이 애정을 갈구하는 의외의 면모에서 여성 시청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이날 방송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캡처]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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