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존박, 제주 조천 팀에게 역전敗

기사 등록 2013-09-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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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우리동네 예체능'의 강호동-존박 팀이 제주 조천 팀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9월 17일 오후 방송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제주 조천 팀의 배드민턴 마지막 대결이 그려졌다.

앞서 찬성-필독조가 1패를 당한 상황으로 강호동과 존박은 승리를 기원하며 경기에 임했다. 경기 초반에는 강호동과 존박 팀이 파워 넘치는 스매싱과 전략으로 제주 조천시 팀을 압도하는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제주 조천 팀이 페이스를 되찾았다.

존박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무념무상이다. 긴장이 되지 않는다. 재미있게 즐기면 되지 않느냐"며 특유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치고 올라오는 제주 조천시 팀으로 인해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강호동은 존박의 긴장을 풀어주며 다시 한 번 의기투합, 경기를 이끌어가는 듯 했으나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후 강호동은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으로부터 "배드민턴을 2개월 연습한 사람 중에 제일 잘하는 것 같다. 6개월 이상 연습한다면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극찬을 들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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