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양희은 데뷔 40주년 스페셜 방송

기사 등록 2011-07-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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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놀러와’가 가수 양희은의 데뷔 40주년 특집을 마련했다.

4일 방송되는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가요계의 대모 양희은의 특집이 진행된다. 그의 데뷔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양희경,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 등이 출연해 그들의 우정과 양희은의 노래 인생을 짚어보는 ‘내 노래 마흔살에는’ 스페셜로 꾸며지는 것.

특히 이번 스페셜 방송은 양희은이 직접 지인들과의 출연을 의뢰해 성사됐다. 이날 출연한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는 스스로를 ‘양희은의 밥을 사랑하는 모임’(양밥사)라고 밝히며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 양희은은 이날 지인들이 신청한 사연 있는 곡을 현장에서 라이브로 불러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의 기립박수까지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골방 밀착 토크’에서는 양희은, 양희경 자매의 암투병기가 공개돼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더불어 양희은은 목소리가 비슷해 자신이 휴가를 떠난 사이 라디오 DJ를 대신하는 등 자매 양희경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하기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양희은과 그의 지인들이 자리를 빛낸 ‘내 노래 마흔살에는’ 스페셜은 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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