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김선아-이동욱, '탱고키스' 눈길

기사 등록 2011-09-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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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의 김선아와 이동욱이 감미러운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10일 오후 방송한 '여이의 향기'에서는 연재(김선아 분)의 암소식을 알게 된 순정(김혜옥 분)의 모습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연재와 지욱(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딸의 투병 소식을 알게 된 순정은 오열하며 가슴아파한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연재 대신 혈액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연재는 이런 어머니의 모습에 걱정을 하지만 순정은 동명(정동환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가 하면 식단을 바꾸는 등 본격적으로 딸의 치료에 집중하게된다.

이에 연재는 순정에게 동명을 다시 만나라고 말하며 자리를 주선한다. 자신을 한사코 거절하는 순정에게 동명은 "연재의 사랑을 뺏는 것이 아니라 그를 사랑하는 사람이 한명 더 늘었다고 생각해달라"며 만나 줄 것을 부탁한다.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연재와 지욱은 순정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연재와 지욱은 제주도 금능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탱고 키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작사 측은 "촬영 당일 화창한 날씨 덕에 아름다운 제주도 풍경은 물론 연재와 지욱의 황홀한 데이트 모습들도 완벽하게 담아냈다"며 "'시한부 러브'를 그려내는 연지커플의 절절한 듯 가슴 설레는 '여인의 향기'에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전했다.

연재와 지욱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지 아니면 비극적으로 끝날 지 마지막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여인의 향기'는 오는 11일 마지막 방송된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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