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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모’ 이민정, 신하균 고백에 현실적인 고민 ‘전전긍긍’

기사 등록 2013-05-0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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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이민정이 신하균의 고백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5월 1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에서는 노민영(이민정 분)이 김수영(신하균 분)과 대화를 시도하던 끝에 수영의 고백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말았다.

이날 민영은 자신의 집 앞에서 준하(박휘순 분)와 수영의 다툼을 말리며 수영에게 매몰차게 굴었다. 그 후 민영은 수영을 걱정하며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민영은 수영을 찾아갔지만 계속 피하는 그의 모습에 답답함만 커졌다. 민영은 수영에게 사과하며 화를 풀던 끝에 대화를 시도했고, 이에 수영은 민영에게 “온 세상은 배려하고 나는 늘 뒷전이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수영은 민영에게 화를 내서 그를 당황하게 만들며 사귀자 말했고, 얼떨결에 민영은 “네”라고 대답했지만 다시 거절하고 말았다.

이어 민영은 수영을 좋아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고백했고, 그를 좋아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가짜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이민정은 신하균의 고백에 자신의 정치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생각으로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을 감추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처럼 이민정은 복잡한 여성의 마음과 쉽지 않은 연애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영과 송준하는 노민영을 놓고 각자의 입장에서 이유를 들며 말다툼을 일으켰고, 결국 멱살을 잡던 끝에 주먹다짐을 벌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