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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개봉 2주 째 흥행 질주 ‘장기흥행 예고’

기사 등록 2012-06-2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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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후궁:제왕의 첩(이하 후궁, 감독 김대승)이 개봉 2주 째 흥행 질주 중이다.

6월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된 ‘후궁’은 19일 하루 전국 494개의 상영관에서 6만69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84만7240명이다.

‘후궁’은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특히 이 영화는 김대승 감독의 세밀한 연출력과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3만6941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차지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389만1443명. 이어 일일 관객수 2만3036명, 누적 관객수 28만3698명을 기록한 ‘락아웃: 익스트림미션’이 3위를 차지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