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빅뱅, 대상 수상 “내면이 아름다운 가수가 되겠다”

기사 등록 2016-01-20 22:5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빅뱅이 2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빅뱅은 이날 아이치이 인기상, 본상, 대상 총 3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탑은 “가수로서 화려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어른이 되어 가면서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희를 위해 항상 응원해주시는 브이아이피 팬 여러분들 감사드린다”고 대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너무 많은 상을 주셔서 무슨 말을 전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가수 선후배님들 감사드린다. 오늘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태양은 “이렇게 보내주시는 사랑이 흔하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특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다.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 개개인의 활동 역시 준비 중이니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대성은 “알찬 가을 전어 같은 그런 가수가 되겠다”고, 승리는 여러 국가의 언어로 수상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일, 21일 양일간 진행되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대중가요와 뮤지션을 선정하는 행사다. 1986년 제 1회 시상식을 실시한 후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며 공정성과 권위를 인정받으며 가요계에서 ‘가장 받고 싶은 상’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골든디스크’ 중계 화면 캡처)

 

변진희기자 cvcv1123@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