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의 3인방 최덕문, 조재완, 오용, jTBC '발효가족'서 재회

기사 등록 2011-11-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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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마족(마왕족)'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KBS 드라마 '마왕'의 출연진 3인이 jTBC 개국 특집 드라마 '발효가족'에서 다시 만난다.

먼저 영화, 연극, 드라마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최덕문은 '발효가족'에서 주인공 호태(송일국 분)를 눈엣가시처럼 여겨 처단하려 하는 조대식 역을 맡는다. 조대식은 평소에는 멋지게 폼을 잡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말을 더듬고, 소심해서 쉽게 상처받는 성격을 가진 인물로, 호태와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배우 조재완은 1999년 KBS 드라마 '학교'로 박찬홍 감독, 김지우 작가와 인연을 맺어, '부활', '마왕'에 이어 '발효가족'까지 함께 하게 됐다. 조재완은 극중 호태와 함께 보육원에서 자라온 친구 박현수 역을 맡았다. 현수는 머리 좋고 성실한 성격으로 항상 호태를 염려하고 걱정하는 속 깊은 친구지만 어떤 한 사건으로 인해 호태가 일하는 한식당 '천지인'에 파란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또 선 굵은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오용은 '발효가족'에서 형사로 분한다. 오용은 침착해 보이지만 실수가 잦고 어리바리한 신참 형사 조미남을 연기하며 박찬홍 감독, 김지우 작가와 '마왕'에서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송일국, 박진희, 김영훈, 강신일 등 주∙조연의 캐스팅이 결정되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jTBC 개국 특집 미니시리즈 '발효가족'은 12월 7일 첫방송된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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