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고경표-박지영 뽀뽀 "나랑 얘랑 이러면 안되잖아!"

기사 등록 2016-10-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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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은정기자]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고경표가 박지영의 입술에 뽀뽀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극본, 연출 박신우, 이정흠, SM C&C 제작)은 지난 9월 29일 12회 방송분에서 극중 이화신(조정석 분) 과 고정원(고경표 분)이 동네 슈퍼 앞에서 술을 마시다가 때마침 퇴근하던 계성숙(이미숙 분)과 방자영(박지영 분)의 볼에 뽀뽀를 하면서 술주정부리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메이킹영상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조정석과 고경표가 이미숙과 박지영에게 뽀뽀하는 장면의 리허설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두 남자의 뽀뽀세례에 박지영은 쑥쓰러워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는데, 다시 이어진 촬영에서는 박지영이 고개를 살짝 돌리다가 그만 고경표의 입술과 부딪히고 만 것이다.

이에 박지영은 “입에 맞췄어 우리”, “얘랑 나랑 그러면 안 되잖아”라며 당황해 했고, 이에 촬영장은 폭소의 도가니가 됐다.

당시 고경표 만이 여유로운 표정을 짓더니 이내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V자를 지었고, 조정석은 “하필 그 타이밍에 오른쪽으로 돌리셨어”라며 설명해 다시한번 웃음이 터졌다.

‘질투의 화신’의 한 관계자는 “‘질투의 화신’ 촬영장은 다른 드라마에서도 질투할 만큼 웃음이 넘쳐나서 화기애애하다”이라며 “이번 키스 장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촬영장 에피소드가 공개될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조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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