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윤석호 감독의 '사랑비' 캐스팅..'장근석과 호흡'

기사 등록 2011-09-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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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소녀시대 윤아가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19일 제작사 윤스칼라에 따르면 윤아는 윤석호 감독의 드라마 ‘사랑비’(가제)의 여주인공 역에 캐스팅 돼 배우 장근석과 호흡을 맞춘다.

이번 드라마에서 연출을 맡은 윤석호 감독은 “서로 다른 매력의 여자주인공 ‘김윤희’와 ‘유리’의 공통분모는 가공되지 않은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는 점인데 그런 면에 있어 청초하면서도 맑고 건강한 에너지를 품고 있는 자연미인 윤아가 여주인공에 적격의 인물이라 판단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윤아 특유의 풋풋한 소녀다움과 숙녀의 청순미가 동화 같은 청춘들의 사랑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빛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윤아는 “많은 감동을 받았던 드라마로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을 연출하신 윤석호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꿈만 같고 영광이다”라며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수수하고 청초한 외모에 프리지아를 닮은 향기로운 성품이 돋보이는 70년대 ‘김윤희’ 역과 긍정의 기운을 마구 내뿜는 사랑스러운 명랑소녀 ‘김윤희’의 딸 ‘유리’ 역까지 180도 상반된 캐릭터의 1인 2역을 맡아 극중 장근석(서인하 역)과 풋풋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사랑비’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멜로드라마 시리즈로 유명한 윤석호 감독과 ‘가을동화’, ‘겨울연가’를 히트시키며 윤석호 감독과 함께 한국 멜로드라마의 획을 그은 오수연 작가의 10년 만의 만남, 그리고 최근 장근석의 주연 캐스팅 소식으로 방영 전부터 큰 이슈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사랑비’는 두 시대 청춘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감성이 메말라가는 현실에 촉촉한 단비를 선물할 작품으로, 9월 말 본격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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