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실 아줌마' 독고영재, 중년돌로 깜짝 변신 '중년女心 잡는다!'

기사 등록 2011-12-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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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배우 독고영재가 '중년돌'로 깜짝 변신해 중년 여성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12월 1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창사특집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 출연하는 독고영재가 최근 남해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아줌마 부대를 몰고 다니는 '중년돌'로 변신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중후한 이미지로 항상 카리스마 있고 럭셔리한 역할을 맡았던 배우 독고영재는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 일평생 모아놓은 돈 한 푼 없는 처지인 전직 밤무대 뮤지션 출신의 서준태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분홍 재킷에 백바지를 화려하게 차려입고 선글라스, 스팽글과 빨간 깃털 머플러로 한껏 멋을 부린 독고영재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독고영재는 훌륭한 노래실력과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모든 스태프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촬영장을 들썩이게 했다는 전언이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제작진은 "독고영재의 무대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훌륭한 음색과 세련된 무대매너는 모두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며 "그의 매력에 스태프들뿐만 아니라 모든 연기자들도 매료됐을 정도였다. 촬영이라는 것을 잊고 모두가 흥에 겨워 즐겨서 더없이 좋았던 장면"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남해 마을에서 '들꽃 동산'을 가꾸며 평화로운 삶을 살던 주부 고봉실(김해숙 분)이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으로 파산 위기에 처한 후 서울의 이태원으로 상경해 인생의 2막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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