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Turn-Up]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6-10-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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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그룹 방탄소년단이 10시 0시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를 발매했다.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방탄소년단은 두 번째 정규 앨범 ‘윙스(WINGS)’는 지난 2014년 정규 1집 '다크 앤 와일드(DARK&WILD)' 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기존 방탄소년단이 보여주었던 거칠고 강렬한 모습에서 조금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킨 곡.



# 첫 느낌 어땠어?

김미주: '몽환+섹시'의 끝판왕!! 멤버들 목소리가 멜로디 속에서 정말 잘 녹여진 곡인것 같아요!

김상록: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아라비아풍 사운드와 섹시한 목소리가 귓가를 휘감네요. '역시 방탄소년단?'

박수정: 힘을 뺀 나른한 섹시함, 흥탄소년단이 달라졌어요.

전예슬: 곡 전체, 섹시한 분위기가 압도하네요. 여기에 멤버들의 목소리까지 그 힘을 더하는 듯! 요즘 유행하는 사운드에 펀치라인까지 돋보여요.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김미주: 1분 4초 '목 깊숙이 너란 위스키' : 깊숙이, 위스키 라임에 맞춰 읊는 제이홉의 목소리가 정말 섹시해요..♥

김상록: '가져가~가져가~'하면서 숨을 몰아쉬는 부분. 부드럽고 치명적인 '옴므파탈'의 끼가 폭발하네요.

박수정: 00:36~00:46, 곡에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드는 슈가의 흡입력 있는 래핑.

전예슬: 2분 50초, '나를 부드럽게 죽여줘' 고음으로 치닫을 때 터져나오는 섹시함... '엄지 척'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미주:처음 들었을 때, 방탄소년단 노래가 맞나 싶을만큼 힘을 뺀 곡이라 특유의 파워풀함을 느낄 수 없는 점이 아쉬웠어요.

김상록: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려한 듯한 고심이 느껴지지만 대중성은 다소 떨어지는듯.

박수정: 언제라도 박차나올 것 같은 흥탄소년단을 기대한 탓일까요. 완곡을 들어도 기대한만큼의 '흥'을 느낄 수 없었어요.

전예슬:'Danger' 같은 곡이 나와줘야 할 때인 것 같아요.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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