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중전 김씨 한수연, 악랄한 악녀로 '완벽 빙의'

기사 등록 2016-09-21 16:5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배우 한수연이 포스 넘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구르미 그린 달빛'의 숨겨진 히어로로 떠올랐다.

중전 김씨(한수연 분)는 지난 20일 방송에서 기생 출신이라는 치부가 드러나자 세자를 견제하기 위해 궁녀의 아이를 두고 새로운 음모를 꾸몄다. 특히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 분)을 몰아 붙이는 중전의 살기와 표독스러운 분위기는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한수연은 “무슨 수를 써서든 만들어 낼 것이다. 조선의 왕위를 이을, 새로운 대군을”이라는 대사와 함께 강렬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점점 악독해지는 중전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한편,한수연은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킹’에서 정우성의 조력자로 조인성, 김아중과 함께 열연을 펼쳤다.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캡처)

 

김상록기자 honjk56@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