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일일모금 활동 나서

기사 등록 2016-08-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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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UNHCR) 대면모금 현장을 찾아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기구의 캠페인을 홍보했다.

정우성은 3일 서울 중구 무교로에 위치한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사무소 앞에 설치된 대면모금 부스를 방문했다. 정우성은 이날 일일 대면모금 활동가를 자처하며 행인들을 대상으로 유엔난민기구의 후원자가 돼달라고 설득하기도 했다.

또한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활동가들과 함께 지난 6월 시작된 #난민과함께 (#WithRefugees) 캠페인을 홍보했다. 동 캠페인은각국 정부에 ‘모든 난민 어린이들의 교육, 난민 가족의 안전한 삶터, 모든 난민에 일자리 또는 기술 교육의 보장’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 캠페인으로 유엔난민기구는 서명자 명단을 9월 예정된 유엔총회 개막일에 맞춰 유엔 본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소 100만명 서명을 목표로 한 이 캠페인에는 3일 현재 약 47만 명이 참여했으며, 정우성 친선대사는 캠페인이 시작된 첫 날 서명자가 된 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팬들의 참여를 계속하여 독려해 왔다.

그는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로서 난민 보호와 이들을 위한 지원에 반드시 필요한 기금의 마련을 위해 무더위에 땀을 흘리며 고생하는 활동가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활동가들을 통해 난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첫 유명인 서포터로 임명된 정우성은 이듬해 기구의 공식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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