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디지털 OST 발매..오케스트라와 전통 선율의 절묘한 만남

기사 등록 2015-09-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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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OST를 발매했다.

9월 25일 정오, 압도적인 몰입감과 뜨거운 울림으로 역대급 정통사극의 탄생을 알리며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사도’의 디지털 OST가 (금) 정오에 발매되었다.

극의 적재적소에 삽입되어 전 세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사도’의 음악은 영화 ‘베테랑’ ‘소원’ ‘라디오 스타’의 음악을 담당한 충무로 대표 음악감독 방준석이 맡았다. 방준석 음악감독은 “이준익 감독이 ‘생(生)과 사(死)’의 사이에 있는 음악을 요청해왔고,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호흡하는 음악을 목표했다.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한 오케스트라 녹음과 생황연주를 활용한 전통음악을 가미했다. 특히 악귀를 쫓을 때 읽는 경문을 담아낸 ‘옥추경’과 ‘조상경’은 극중 ‘소경박수’로 출연한 배우 정해균이 수 개월 동안 스님께 전수 받아 직접 연주하고 부른 곡이다” 라며 OST의 전반적인 컨셉을 밝혔다.

이와 함게 ‘사도’의 메인 테마곡과 함께 영화 속 장면들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공개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오는 10월 8일에는 ‘사도’의 OST 음반 발매까지 예정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킬 OST를 발매한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작품으로 9월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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