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 따뜻한 가장이자 냉철한 조직 보스로 활약! '두 얼굴의 사나이'

기사 등록 2015-11-18 22:4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정준호가 두 얼굴의 사나이로 활약했다.

18일 첫방송된 MBC ‘달콤살벌 패밀리’에서는 좌충우돌 태수(정준호 분)와 은옥(문정희 분) 부부가 자녀 수민의 언어 폭력 문제로 학교를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태수와 은옥의 딸 수민(김지민)이 언어 폭력 가해자로 몰렸고, 피해자의 아빠는 수민에게 폭언을 쏟아부었고, 이를 참지 못한 은옥은 “뭘 안다고 남의 자식한테 이러는거냐”라며 “밤길 조심해”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피해자의 아빠 또한 “내가 변호사다. 협박죄로 고소하겠다”라고 말했고 은옥은 “그러면 폭행죄까지 추가하라며” 소매를 걷어 붙였다. 상대는 손을 들어 위협했고 이를 지켜본 태수는 언짢은 듯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그의 손을 잡아 제압했다.

태수(정준호 분)는 집 안에서는 ‘약자’로 통하지만, 알고보면 한 조직의 보스. 가족 밖에 모르는 자상한 남자의 면모를 보이다가도 가족에게 위기가 닥치자 조직의 보스다운 괴력으로 뜨거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