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김명민-김의성, 불꽃튀는 갈등 '새 나라 vs 고려 안'

기사 등록 2016-01-0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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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4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7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과 정몽주(김의성 분)가 의견차이로 갈등을 빚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도전은 정몽주에게 조선을 개국하고자 하는 계획을 오랜시간에 걸쳐 설명했다.

정도전의 말을 들은 정몽주는 그의 의견에 감탄을 표했다. 하지만 그는 "고려의 틀 안에서 하자"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정도전은 "고려는 귀족사회이자 불교의 나라이다. 모든 것을 배제하고 성리학을 바탕으로 해야한다"고 설득하려 했다.

정몽주는 "유교적 국가를 만들자면서 반역을 하려 하는가. 유자가 해서는 안되는 걸로 유교적 국가를 세우려고 하느냐"고 따지기 시작했다.

정도전은 "반역이 아니라 새로운 국가를 세우려는 것"이라고 맞섰지만 두 사람의 의견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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