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와요' 조영남, 최고령 베이비시터 변신..필살기 '손먹기 놀이'

기사 등록 2013-09-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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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조영남이 세 자매의 최고령 베이비시터로 변신, 첫날부터 순탄치 않은 만남을 가졌다.

조영남은 9월 18일 오후 방송한 KBS2 추석특집 프로그램 '스타 베이비시터 날 보러와요'(이하 날 보러와요)에서 가수 정준영, 방송인 김국진과 출연, 각자의 아이들 돌보기에 돌입했다.

할머니 도움 없이 본격적으로 세 아이들 돌보기 시작한 그에게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란 상황이 계속됐다. 틈만 나면 울어대는 민서와 말썽꾸러기 민주, 민지 자매 덕분에

조영남은 막내 민서가 좋아하는 ‘손먹기 놀이’를 통해 울음을 달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우여곡절 끝내 민서의 기저귀를 가는 데 성공하고 아이처럼 기뻐했다. 하지만 민주, 민지 자매의 말썽도 보통이 아니었다.

하루 일과를 마친 조영남은 “아기 엄마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말하며 다음날에 대한 걱정에 긴 한숨을 쉬었다.

그는 그동안의 연륜을 바탕으로 세 자매 돌보기에 나섰지만, 예측 불가능한 아이들의 행동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돌봄을 당해야 될 사람들이 직접 아이를 돌보자’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날 보러 와요'는 각기 다른 직업과 연령대를 가진 세 남자가 육아에 도전하는 리얼 관찰 버라이어티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공감과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날 보러 와요'는 배우 신애라가 내레이션을 맡아 육아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행복한아이연구소 서천석 소장이 육아 멘토로 등장해 정준영, 조영남, 김국진의 육아 도전기를 응원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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