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뷰]'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코믹연기부터 눈물연기까지..모스트스러운 ‘로코퀸’

기사 등록 2015-11-0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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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그녀는 예뻤다’의 고준희가 감초역할로 극을 빛냈다.

5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호텔도 그만두고 백수가 된 민하리(고준희 분)는 경영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혜진(황정음 분)은 민하리가 호텔리어에 대해 공부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전혀 기뻐보이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 고민 끝 혜진은 동화작가의 길을 걷기위해 성준과의 결혼도 미루고 하리와도 짧은 이별을 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과 고준희는 20년 지기 죽마고우답게 함께 눈물을 흘리고 코를 푸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뭉클케 했다.


특히 고준희는 코믹연기부터 눈물연기까지 발군의 연기력을 선사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고준희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도 류승범과 코믹연기를 선사하며 눈도장을 찍었던 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고준희는 ‘로코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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