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응답하라 1988’ 신원호PD, “‘남편찾기’ 내용 계속 이어간다”

기사 등록 2015-11-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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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응답하라 1988’이 ‘남편찾기’를 이어간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비비고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종, 연출 신원호)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신원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신원호PD는 “드라마 구성에 있어서 지나간 시절과 첫사랑이란 코드는 절대 떨어질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응답하라’ 시리즈의 경우, 이야기 구조 특성상 매회 기승전결이 있으며 에피소드 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20회를 엮어갈 기둥이 필요했기 때문에 ‘남편찾기’를 넣었다”며 “‘남편찾기’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색깔이다. 없다고 하면 섭섭해 하는 시청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결과적으로 ‘남편찾기’ 때문에 내용이 가려지지 않았으면 한다. 여러 방면의 이야기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의 세 번째 시리즈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 골목, 이웃을 담아내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오는 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전예슬기자 love_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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