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언니들의 슬램덩크2’ 박인석PD “걸그룹 다큐 만들고 싶었다”

기사 등록 2017-02-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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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박인석PD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 제작발표회에 참석, 시즌 2 제작 비화를 설명했다.

이날 박인석PD는 “시즌1 때 걸그룹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걸그룹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언니쓰를 하면서 걸그룹의 뒷이야기를 알게 됐고 더 많이 궁금해졌다. 세계 자체가 다르게 보였다”라며 “‘이 힘든 것을 왜 그렇게 하고 싶어 할까’ ‘동료란 의미는 무엇일까’ ‘가족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인석PD는 “시즌1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울컥하셨다면 가족의 마음으로 (걸그룹을) 바라보지 않을까 싶다. 여자 예능의 부활로 출발했다. 여자 예능으로 걸그룹을 생각할 때 여자 연기자들이 뛰어놀기 좋은 판이란 생각이 든다”라며 “단순히 시즌1 때 잘 됐던 아이템을 똑같이 답습하기보다, 그때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들과 궁금한 포인트를 찾아 알려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방송, 문화계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로, 이들이 돌아가며 꿈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펼쳐진 왁자지껄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첫 방송은 오는 10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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