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 박해미, 학교폭력 기물파손으로 덮으려 '급급'

기사 등록 2012-12-0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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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의 박해미가 눈 앞에 벌어진 학교폭력을 덮으로 했다.

12월 4일 오후 방송한 ‘학교 2013’에서는 교실 안에서 오정호(곽정욱 분)가 고남순(이종석 분)에게 맞는 모습을 보고 한영우(김창환 분)가 창밖으로 의자를 던졌다.

한영우는 자신이 오정호에게 맞을 때 고남순이 구해줬기 때문에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것이었다.

마침 학교 설명회가 있었기 때문에 학교에 왔던 학부모들은 이 장면을 목격했고 임정수 교장은 기물파손일 뿐이라고 사건의 진상을 덮으려 했다. 임정수 교장은 학교 폭력으로 이미지가 추락할까봐 학교폭력을 직감했으면서도 조용히 넘기려했던 것.

한영우로부터 모든 사실은 들은 정인재(장나라 분)는 고남순을 선도위원회에 올려보내지 않고 임의로 돌려보냈다. 정인재는 임정수에게 “이 사건을 덮을꺼면 모두 덮고 처벌하려면 진상을 파헤쳐 처벌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임정수는 “상처받는 것은 아이들이다. 넘길 것은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세찬(최다니엘 분)은 이 사건을 처음부터 목격하고 정인재에게 일침을 가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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