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배우협회, 주한미국대사 주최 리셉션 참석...'활발한 문화 교류 이어간다'

기사 등록 2016-04-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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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한국영화배우협회 거 룡(본명:문경석) 이사장이 지난 4월 26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주최한 리셉션에 초청돼 미국 대사 관저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의사 출신의 한국계 미국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켄 정(한국 이름:정광조)이 내한, 미국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한국과 미국간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켄 정은 영화 '행오버'에서 악당 미스터 초우 역을 맡았으며 미국 ABC의 인기 시트콤 '닥터 켄'의 제작자를 비롯해 작가와 주인공까지 1인 3역으로 미국 연예계에서 한국인으로서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과 미국의 영화 산업과 다양한 문화 교류 방안 등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이에 대해 “앞으로 한국영화배우협회 거 룡 이사장과 함께 미국 헐리우드로 진출하는 한국 영화배우들을 위해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기에 따르는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협조 하겠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 룡 이사장은 리셉션 초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선물을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에게 전달했다는 전언.

앞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작년 연말 한국영화배우협회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에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마크 네퍼 부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 배우에게 시상을 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것.

이번 행사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해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들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거 룡 이사장, 김보연 수석 부이사장 외 영화배우 이병헌, 이수혁, 문선용, '무한도전' 연출자인 김태호PD, 개그맨 김영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한국영화배우협회)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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