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어마어마한 촬영이동거리 '눈길'

기사 등록 2011-09-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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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아란인턴기자]‘포세이돈’이 팔도유람에 버금가는 촬영 이동거리로 화제다.

KBS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이 사상초유의 촬영 이동거리를 자랑하며 실감나는 영상을 담아내고 있다. 국내 최초 해양 블록버스터답게 이동거리도 스펙터클한 거리를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회에서 보여진 최시원과 이시영의 첫 만남을 가졌던 곳은 강원도 동해 낙산해수욕장, 이성재가 딸 바보의 면모를 선보인 곳은 서울 정릉이다. 정윤호와 장동직이 최희곤을 잡기 위해 액션신을 선보인 곳은 인천항, 이성재와 한정수 정운택이 최희곤 소식을 듣기 위해 달려가는 곳은 평택항, 정윤호와 장동직이 헬기에서 내려 특공대 진입을 선보이는 곳은 군산 헬기 창고다.

이어 최시원과 정윤호가 불꽃 튀는 액션 장면을 선보였던 곳은 경기도 고양 폐창고, 최시원, 이시영, 이성재, 한정수, 정운택 등 수사 9과가 처음 만나는 곳은 태안 신진항이다. 이시영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서해식당은 영종도 잠진항, 최시원과 이시영의 동침이 이루어진 장면은 파주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포세이돈’이 해양 경찰들의 삶과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촬영지 모두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때문에 해양 경찰들의 주 활동무대가 되는 인천과 군산 지역은 ‘포세이돈’의 단골 촬영지다.

최시원이 연기하는 김선우가 군산서 경장으로 출연하는 만큼 군산 해양 경찰서 역시 ‘포세이돈’의 주 촬영지다. 서울에서 군산 해양 경찰서가 있는 전북 군산은 왕복거리가 대략 440km. 태안 해양 경찰서 역시 ‘포세이돈’ 촬영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서울에서부터는 135km 거리에 있다.

보통 촬영을 위해 군산, 목포, 태안 등을 두루두루 들를라치면 하루라는 시간은 당연히 모자라는 상황. 때문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한번 촬영을 위해 여행 가방을 싸야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좀 더 생생하고 리얼한 모습을 담기 위해 ‘포세이돈’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해양 경찰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촬영이 한결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몸은 피곤해도 ‘포세이돈’에 대한 열정 하나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세이돈'은 뽀빠이 일당과 몸싸움을 하던 중 정덕수(김준배 분)에게 맞은 총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은철(정윤호 분)이 갑자기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며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홍아란인턴기자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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