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여진구 "무예 배우지 않겠다" 버럭

기사 등록 2011-07-1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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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백동수가 “무예를 배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에서 여운(박건태 분)과 동수(여진구 분)는 사도세자(오만석 분)에 의해 설립된 군사집단 ‘장용위’에 들어가게 됐다.

이날 흑사모(박준규 분)는 평소 무예를 배워보고 싶다고 밝혀온 동수와 여운을 이끌고 지기인 장대포(박원상 분)를 찾아갔다.

장대포는 장용위의 대장으로써 두 사람을 반갑게 맞아줬다. 그곳에서 동수는 조선 제일의 대장장이가 되고 싶다는 양초립과 만나게 됐다.

동수는 아이들 앞에서 조선 제일의 검객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으나 웃음거리가 되버렸다.

동수와 함께 장용위에 합류한 여운은 동료들에게 질투의 대상이 됐다. 그의 뛰어난 무예 실력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여운은 싸움을 걸어오는 동료들과 격투를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모두들 여운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동수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후 고된 훈련이 시작됐고, 동수와 여운을 비롯한 훈련생들은 무인도에 버려지게 됐다. ‘스스로 살아 남아라’는 훈련의 일종이었다.

여운은 무리 중 제일 앞장서 섬에서 탈출했다. 반면 동수는 수영을 하지 못하는 양초립과 함께 헤엄쳐 나오느라 동료들 중 최하위로 섬을 탈출하게 됐다.

장대포는 동수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양초립에게 불합격을 명했다. 스스로 살아남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동수는 스승인 장대포에게 “동료를 버리고 살아남는 것이 무예라면 배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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