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신개념 수사대 본격 출항 ‘상승기류’

기사 등록 2011-09-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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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최희곤을 잡아라!”

KBS2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의 최시원, 이시영, 이성재, 한정수, 정운택, 길용우가 신개념 수사대 ‘수사9과’의 본격적인 출항을 시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포세이돈’은 시청률 7.5%(AGB닐슨, 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첫 방송이 나타낸 6.8%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화려한 볼거리와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국내 최초 해양 블록버스터’라는 기대감을 충족시켰던 첫 방송에 이어 2회에서는 해경 미제 사건을 전담하게 된 ‘수사 9과’의 핵심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수사 9과’의 팀장인 이성재를 비롯해 최시원과 이시영, 한정수, 정운택에 이어 해경의 살아있는 전설 길용우까지 합세해 ‘수사 9과’는 그 위용을 갖추게 된 것.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범국가적 범죄조직 흑사회의 하부 조직 보스인 안동출(장원영 분)과 결탁하려 했던 선우(최시원 분)가 중간 보스인 일명 신천 뽀빠이 정덕수(김준배 분)에게도 접근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밀항을 시도한다는 이유로 덕수에게 접근했던 선우는 그 의도를 알아차린 덕수 일당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됐다. 마침 동출을 수사하던 해경 특공대 은철(정윤호 분)은 선우의 의도를 눈치 채고 위기에 놓인 선우를 구하기에 나섰다.

이때 선우는 발차기로 폐차를 탈출, 그를 구하기 위해 현장을 급습한 은철은 오토바이 열쇠를 이용해 10여명을 단번에 해치우는 용맹함을 드러냈다. 실제 최시원과 정윤호는 대역 없이 위험천만한 액션을 소화해내며 환상의 호흡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결국 안동출과 결탁했다는 이유로 지명수배까지 받았던 선우는 정덕수를 검거하는데 성공하면서 무사히 ‘수사 9과’에 합류하게 됐다. 여기에 해박한 해경 지식을 자랑하는 오용갑(길용우 분) 경사도 합류, 수사 9과는 6명의 탄탄한 구성원을 갖춘 수사팀을 꾸리며 최희곤을 잡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한편 지낼 곳을 구하지 못하던 선우는 정률(이성재 분)의 도움으로 수윤의 집이기도 한 희숙(박원숙 분)의 옥탑방에 기거하게 됐다.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술이 취해 옥탑방에서 잠을 청한 수윤은 선우와 동침을 하고 만다. 두 사람의 요절복통 동침사건은 향후 이들의 러브라인을 예고해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갈수록 기대감이 더 커진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듯” , “액션 연기도 좋았고 코믹한 러브 라인도 좋았고 깨알 같은 재미를 주는 조연들도 명품이네요” “다음 주가 기다려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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