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태극전사, 이탈리아와 리우 올림픽 진출 티켓 쟁탈전

기사 등록 2016-05-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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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배구 태극여전사들이 리우올림픽 티켓을 두고 이탈리아와 대결을 펼친다.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Sports는 14일 오전 10시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최종예선 첫 대결인 '대한민국 vs 이탈리아' 경기를 일본 도쿄로부터 단독 위성 생중계한다.

KBS N Sports는 '2016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예선' 중계 해설진에 KBS N 이세호, 이숙자, 박희상 해설위원과 2012년 런던올림픽 4강의 주역인 김사니(IBK기업은행), 한유미(현대건설), 한송이(GS칼텍스)를 객원 해설가로 초청해 올림픽 출전 경험 등을 살려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전 중계진으로는 배구 전문 캐스터 신승준과 두 세터 자매인 이숙자-김사니 해설위원이 나서 본선 진출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정철 감독(IBK 기업은행)은 "첫 게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이탈리아를 반드시 이기고 가야한다"며 "김연경을 필두로 선수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리우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FIVB 랭킹 9위)은 오는 14일 세계랭킹 8위인 이탈리아와 대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14위), 일본(5위), 카자흐스탄(26위), 페루(21위), 태국(13위), 도미니카 공화국(7위)과 대결을 펼치며, 8개팀 가운데 아시아 1위를 하거나 이를 제외한 상위 3위 안에 들어야 리우행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KBS N Sports는 '대한민국 vs 이탈리아'전을 시작으로, 대표팀과 대결을 펼치는 각 국의 7경기를 포함해 모두 15경기를 생중계 하며 myK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N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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