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하락 '무한도전', 이유는? 동시간대 1위는 '굳건'

기사 등록 2011-12-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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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률 하락했다.

12월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전국 시청률은 15.6%로 지난 3일 방송분인 16.1%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이같은 이유는 시청자들이 겨울을 맞아 본격적인 겨울 나들이를 떠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명수는 12살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준하는 어머니, 누나, 형, 아버지로 등장해 1인 5역 상황극을 연출했고 그에 따른 분장과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준하가 누나로 분장해 등장했을 때 제작진은 자막으로 ‘형광등 100개를 켜놓은 미모’라고 자막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개국특집으로 방송한 박근혜 국회의원과 인터뷰에서 ‘형광등 100개를 켜놓은 아우라’라는 자막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KBS2 자유선언 토요일 2부 ‘불후의 명곡’은 각각 10.2%와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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