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지진 피해 우려하며 ‘행동요령’ 알려...“다친 사람 없길”

기사 등록 2016-09-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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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연기자]엑소 찬열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걱정을 내비치며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알렸다.

해외투어를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던 찬열은 12일 자신의 SNS에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긴 사진과 함께 “아무도 다친사람이 없길..혹시모르니 잘 알아두세요 여러분”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지진 발생 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이므로 이 시간동안 테이블 등의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고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라며 지진 발생 시 대피 행동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찬열은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하고 가스·전기 등을 차단합니다”라며 “화재가 났을 때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합니다. 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기회는 3번으로 크게 흔들리기 전, 큰 흔들림이 멈춘 직후, 발화된 직후 화재의 규모가 작을 때입니다. 지진 발생 때는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져 대단히 위험하므로 서둘러서 밖으로 뛰어나가면 안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진이나 화재가 발생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타고 있을 때는 모든 버튼을 눌러 신속하게 내린 후 대피합니다. 만일 갇혔을 때는 인터폰으로 구조 요청합니다. 큰 진동이 멈춘 후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또한 블록담,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은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가까이 가서는 안됩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2일 8시 32분경 경북 경주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5.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찬열 인스타그램)

 

양지연기자 jy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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