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송혜교 스타일도 바람이 분다

기사 등록 2013-04-0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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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숙기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송혜교의 빈틈없는 연기만큼 그의 스타일에도 시청자들 관심이 뜨겁다.
대기업 상속녀지만 시각 장애인이라는 점을 고려한 '오 영'의 스타일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 보통 사람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인 셈이다.

아무리 멋진 옷이라도 내가 입을 일이 없으면 따라 할 일도 없는 법. 데이트할 때, 친구 만나러 갈 때 송혜교처럼 캐주얼한 스타일로 자신 있게 나가보자. 편한 자리에 정장풍으로 나타난다면 센스가 부족한 일임을 명심하자.

스타의 패션을 관심 있게 보는 것은 언제든지 공짜다. 있는 옷을 잘 매치하여 올봄 나도 패셔니스트로 변신해보자. 올봄 변신 아이템은 ‘줄무늬 티셔츠와 흰색 재킷’, ‘화려한 프린트 티셔츠에 청남방’ 스타일 연출법을 알아보자.



봄날을 사랑스럽게 하는 ‘줄무늬 티’와 단정한 ‘흰색 재킷’
패션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패션 피플이라면 올봄 가장 주목받는 패턴은 줄무늬 패턴이라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줄무늬 티셔츠는 하나만 입어도 아주 멋스러워서 봄, 가을에 사랑받는다.
줄무늬 티셔츠는 장점은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 줄무늬의 색채, 크기, 너비에 따라서 다른 느낌을 표현할 수 있고 심플한 느낌을 주면서 스타일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넉넉한 핏의 줄무늬 티셔츠는 캐주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여기에 흰색 재킷을 입으면 클래식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흰색 재킷은 어느 계절에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필수 아이템. 심플하고 모던한 재킷이므로 이너로는 과감하고 톡톡 튀는 옷으로 룩을 연출해도 좋다.

소녀시대 태연이 공항패션으로, 황신혜가 ‘2013 춘계 패션위크’에 패션으로 흰색 재킷을 활용해 패셔니시스트로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 ‘청남방’
옷장에 청 남방 하나쯤은 걸려 있을 것이다. 청남방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기본 아이템으로 캐주얼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그래서일까? 20~30대 젊은 층에게 특히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다.

청남방은 이너로 활용도가 높지만 재킷처럼 아우터로 활용해도 멋스럽다. ‘그 겨울’ 속의 오 영이 베이직한 이너 티에 청남방을 입어 재킷처럼 활용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빈티지한 느낌이 더해진 워싱 청남방이라면 프린트가 화려한 티셔츠와 믹스매칭해서 빈티지한 스타일링을 해주어도 좋다.

씨스타 보라와 서우가 ‘2013 춘계 패션위크’에 참석할 때 청남방 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진제공:쉘 위 토크, 설탕공장)

 

김성숙기자 goong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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