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아이유, 조정석 성형 권유 '거부'

기사 등록 2013-04-0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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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아이유가 조정석의 성형 권유를 강하게 거부했다.

아이유는 4월 7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하 이순신)에서 신준호(조정석 분)에게 성형 권유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준호의 손에 이끌려 성형외과를 찾았다. 하지만 순신(아이유 분)은 이를 거부했다. 그는 “대표님 능력이 고작 성형 시키는 거냐”고 발끈했다.

이에 준호는 그가 열정, 오기, 의지도 없음을 지적했다. 순신은 “대표님 말대로 열정도 오기도 의지도 없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도 못해봤다”고 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성형 한다고 뭐가 달라지냐. 얼굴이 예뻐지면 못난 내 자신도 달라지냐 며 자리를 떠났다.

이렇듯 자신을 스스로 깎아내리는 순신에게 미령(이미숙 분)은 그의 재능을 칭찬하며 자기 자신을 믿을 것을 조언했다. 그의 말에 순신은 자신감을 얻었다.

반면 준호는 자신이 순신에게 한 말 때문에 무거운 마음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가 순신을 데뷔시키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순신의 가족은 준호의 급작스런 방문에 경계의 끈을 놓지 않았다. 순신은 그가 자신을 좋아해서 쫓아다닌다고 거짓말하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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