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권상우 “편견 뛰어넘는 배우고 되고파” 포부

기사 등록 2011-07-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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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배우 권상우가 연기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는 영화 ‘통증’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곽경택 감독을 비롯해서 주연배우 권상우 정려원이 자리해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권상우는 “요즘 현장에서 연기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고 배우로서의 기쁨을 전했다.

그는 “데뷔한지 11년째를 맞이했는데,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일을 해왔다”며 운을 떼고는 “데뷔 당시 잘 모르고 연기를 할 때와는 달리 지금은 현장에 있을 때 굉장히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권상우는 “배우들마다 각자 자신만의 콤플렉스가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유부남이라는 제약 등이 작품이 아닌 외적인 부분에서 편견으로 자리할 수도 있다”고 설명, “그 편견을 뛰어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욱 열심히 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는 배우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통증’은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죄책감과 그 사고로 인한 후천적인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된 남순(권상우 분)과 유전으로 인해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동현(정려원 분)의 사랑을 그린다. 올 추석 개봉 예정.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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