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SEE:夜]'W' 한효주♥이종석 속편 로코물 시작됐다

기사 등록 2016-08-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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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W'의 한효주가 이종석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W'에서는 현실에서 오연주(한효주 분)가 자신이 직접 강철을 그려내 강철의 목숨을 살려냈다. 이와함께 오연주는 다시 웹툰 속으로 돌아가 탈옥범이 됐다.

깨어난 강철은 중부 경찰서로 연행되고 있는 오연주를 찾아가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오연주는 아빠가 그리던 강철은 끝났고, 이제 다시 자신과 속편을 만들어나가자며 실의에 빠진 강철을 위로했다. 앞서 강철은 자신의 인생이 오성무가 그려낸 웹툰 속 허구라는 사실에 모든 전의를 잃고 한강에 투신 자살을 했던 바 있다.

오연주는 복수란 인생의 목표가 사라진 강철에게 다시 목표를 세우자면서 "살인, 스릴러는 내 취향이 아니다. 내 취향은 로코다"라며 웃어보였다.

다음날 강철은 다시 오연주 면회를 찾아갔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왜 자신을 살려냈으며, 한 사람의 인생을 멋대로 결정하느냐고 분노를 쏟아냈다. 오연주는 강철의 독설에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강철은 "연애하고 재미있게 살지. 왜 웹툰 속에 다시 와 수갑차고 이런 꼴을 당하느냐"고 면박 했고 그 순간 오연주는 "말도 안되는거 알지만 정말 사랑하게 됐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강철 역시 오연주에게 "다시 못볼까봐 두려웠다"면서 진하게 키스를 시작했다.

한효주와 이종석, 서로에 대한 오해와 의심을 푼 상태에서 어떤 전개로 'W'의 맥락을 짚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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