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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내년 방송 활동 중단 고려 中, 숲 해설가 할동 하고파"

기사 등록 2012-12-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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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방송인 김제동이 내년 방송 활동 중단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제동은 12월 1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게릴라 콘서트 ‘외모가 먼저다’에서 “2013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제동은 “사실 내년에 방송을 중단할까 생각 중이다. 방송을 그만두게 된다면 숲 해설가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이면 내 나이도 마흔 살이다. 마흔 살을 맞아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그게 숲 해설가로서의 일이다”라고 결정에 따른 배경을 설명했다.

숲 해설가는 자연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에게 숲의 생태와 역사를 설명해 주는 사람을 가라킨다.

한편 김제동은 오는 12월16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4’ 서울공연을 진행한 후 연말부터 대구, 인천, 전주를 비롯해 내년엔 부산, 광주, 수원 등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