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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결혼설 해명 "할 때 되면 알아서 발표해"

기사 등록 2012-04-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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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김가연이 프로게이머 임요환과의 결혼설에 대한 입장을 일축했다.

김가연은 4월 23일 오후 자신의 개인 트위터를 통해 "아직 결혼 계획 안 세웠다. 관심 가져주는 건 고마운데 맘대로 날 잡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김가연과 임요환이 올 가을정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가연은 “덕분에 전화통 불났다. 아직 프러포즈도 못 받았는데 이럴거에요?”라고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그는 “‘올리브쇼’에서 최화정씨가 언제 결혼할거냐고 해서 추워지기 전에 하고 싶다는 멘트만 했는데 날짜도 잡아주고..우리 4년 열애다”며 “제대로 알고 써 달라. 결혼할 때 되면 알아서 발표하겠다. 보채지 좀 말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기분 상한 건 아닌데 이제 인터뷰에서 결혼 언제 할거냐고 물으면 대답 안할거다”고 결혼설에 대한 보도를 부인했다.

현재 김가연은 8살 연하인 임요한과 4년 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