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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이희준, 조윤희에 기습 키스..장용에 '딱걸렸다'

기사 등록 2012-08-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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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이희준의 당황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8월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재용(이희준 분)과 이숙(조윤희 분)은 키스 하려던 순간을 장수(장용 분)에게 들키고 말았다.

재용은 이숙을 바래다 주던 길에 집 앞에서 기습키스를 시도, 그의 앞에 바짝 다가갔다. 그 순간 마침 옆을 지나던 장수가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고, 못마땅한 표정으로 재용을 불러 세웠다.

재용은 당황한 기색한 표정이 역력한 채 상황 수습에 나섰고, 장수의 오해를 풀기 시작했다. "딸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싫다"는 장수의 말에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 따님이 저를 함부로 대하고 있다"며 "나는 하라는 대로 모두 다한며, 여왕처럼 모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수는 그의 말을 듣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만나도 좋다"고 교제를 허락했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 재용은 "제가 먹어 본 빵 중에 최고"라며 화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장수는 청애(윤여정 분)에게 이숙과 재용의 열애 사실을 알렸고, 청애는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잘 됐다"고 함박 미소를 지었다.

이로써 재용은 이숙의 부모님에게 교제를 허락 받았다. 이후 재용의 아버지가 레스토랑을 찾을 것으로 예고 돼 향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