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칸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역대 칸영화제 미드나잇 상영 중 최고" 칭찬 들어...'눈길'

기사 등록 2016-05-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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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14일(한국시간) 공개된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에 대한 현지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부산행'은 이날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최초로 상영되는 기쁨을 누렸다.

눈에 띄는 점은 외신기자들의 반응이다. 이들은 자국의 영화도 아닌 한국의 스릴러 영화 '부산행'을 보기 위해 줄을 섰고 칸 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이에리 프레모는 "역대 칸 영화제 최고의 미드나잇 상영"이라고 '부산행'을 추켜세운 바 있다.

'부산행'은 절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부산으로 가는 KTX의 몸을 실은 사람들이 겪게 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배우 공유를 비롯해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등이 출연하며 '돼지의 왕' '사이비' 등 굵진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연출했던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영화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부산행'은 한국에서 7월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NEW 제공)

 

김성연기자 sean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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