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성훈의 첫 스크린 데뷔 출사표 '액션부터 감성까지'
기사 등록 2017-12-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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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허재성기자]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귀공자 스타 배우 성훈. 그가 생애 첫 영화 도전기를 펼친다.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다.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여심을 흔들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성훈이 이번엔 스크린 도전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그가 이번 영화를 통해 브라운관은 물론 기존 이미지에서도 탈피하며 관객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을까.
‘돌아와요 부산항애(愛)’(이하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어린시절 헤어진 이란성 쌍둥이 형제가 20년 후 경찰과 범죄조직 후계자로 만나면서 펼쳐지는 엇갈린 운명을 담은 휴먼 감성 액션 영화다.
작품에서 이란성 쌍둥이 동생 태성 역을 맡은 성훈은 이번 영화가 스크린 데뷔작이다. 드라마 첫 작품부터 주연으로 시작했던 그는 스크린 첫 데뷔 역시 주연으로 시작하는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2011년 무려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SBS 드라마 ‘신기생뎐’의 남자주인공 아다모 역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성훈. 이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그가 드디어 스크린 정복에 출사표를 던졌다.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부산을 배경으로한 누아르 영화다. 정확하게는 홍콩 누아르의 색을 강하게 띄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는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지속된다. 때문에 영화는 배우들에게 액션을 비롯한 강한 감정표현을 요구한다. 성훈은 기존 드라마로 인해 귀공자 이미지가 짙게 깔려있지만, 사실 그는 임성한 작가가 발굴한 배우인 만큼 진지한 분위기와 정극에 강한 연기자다. 이전 로맨틱 코미디 작품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카리스마를 뽐내며 남심까지 사로잡는 셈.
성훈은 극 중 형 태주(조한선 분)와 2인자로서 항상 자신을 시기하고 있는 상두(공정환 분) 등 다양한 인물들과 주변 환경에 의해 변화하는 감정을 다각도로 표현하며 스펙트럼을 뽐냈다. 또 냉철한 겉모습 뒤에 깊은 속을 지닌 태성의 내면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크린 첫 데뷔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액션 역시 수영선수의 경력을 지니고 있는 성훈에게 특화된 요소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정통적인 액션 연기는 물론 일 대 다수의 액션까지 선보이며 활약한다. 그러나 이전 드라마에서 큰 액션 연기를 선보인바 없던 성훈에게 이번 액션은 또 다른 도전으로 다가 왔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 영화에서 성훈이 펼친 액션신은 투박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는 평소 예능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많이 보였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도 얼마나 절실히 연습에 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돌아와요 부산항애’에 대해 성훈은 "실장님 역할만 주로 맡다보니 딱 남성적인 느와르를 해보고 싶었다"며 스크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떨려서 영화도 못 보겠다”며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설렌다”라고 심정을 밝히기도 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그는 ‘성훈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어까지 만들어냈을 만큼 완벽한 호연을 펼쳤다.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한선은 “현장에서 대화를 굉장히 많이 했다. TV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성훈이 섬세하고 순수하고 솔직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순탄했던 성훈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또 “나와 비슷한 부분도 많더라. 좋은 동생을 얻은 것 같다”라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안방스타에서 무비스타로 거듭나기 위한 성훈의 첫 걸음 ‘돌아와요 부산항애’. 투박하지만 현실적인 액션부터 강렬하게 터지는 감성까지 선보이며 호연을 펼친 성훈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비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는 1월 3일 개봉. 러닝타임 114분.
허재성기자 wwsw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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