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허영지, tvN 새 드라마 '또 오해영' 출연 확정...'연기돌로 거듭나나?'

기사 등록 2016-03-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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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카라의 허영지가 tvN 새 드라마 '또 오해영'에 최종적으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허영지는 지난 2014년 발표된 미니앨범 '데이 앤 나이트(Day&Night)'로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그가 결정적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것은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 였다.

허영지는 '룸메이트 시즌2'에서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 생활하는 모습을 24시간 다 동개되는 '룸메이트'의 특성상 그의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에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인 것.

이후 카라 멤버로서 가수와 예능 활동을 병행하던 허영지는 지난 해 웹드라마 '연금술사'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그는 '연금술사'에서 연애의 환상을 품고 있는 대학교 새내기 오영지를 연기하며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에 허영지는 tvN 오는 5월 방영하게 될 새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배우 전혜빈, 서현진, 에릭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여자 두 명이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진느 독특한 로맨스다. 허영지는 극중 발칙한 스무살 윤안나 역을 맡아 '현재를 즐기자'는 모토로 기상천외한 일을 일삼는 캐릭터로 분한다.

허영지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카라 활동 이후 허영지의 새로운 모습을 원하는 팬들의 성원이 있어서 연기자로서 활동을 하게 됐다"며 "'또 오해영'에서 맡게 된 윤안나 같은 경우 허영지가 기존에 갖고 있던 귀엽고 활기찬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져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영지가 펼치는 이같은 연기자로서의 행보는 그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던 팬들에게 기쁜 소식으로 다가오며 드라마 '또 오해영'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

한편 '또 오해영'은 지난 7일 첫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DSP미디어 제공)

 

김성연기자 sean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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