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트로트가수다' 박현빈, 트로트에 성악 접목 '新매력'

기사 등록 2011-09-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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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트로트와 성악을 결합한 새로운 음악적 장르로 호평을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의 스페셜 편 한가위 특집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김수희, 남 진, 문희옥, 박현빈, 설운도, 장윤정, 태진아 등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 7인이 참여, 125분 동안 양보없는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박현빈은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 집’을 불렀다. 그는 트로트와 성악의 특성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로 원곡의 느낌과 다른 매력을 표현했다.

무대를 마친 뒤 박현빈은 “첫 무대에 올라 부담감 때문에 많이 떨었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나는 가수다’의 포맷과 동일하게 진행된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20대부터 60대까지 청중평가단 500명을 모집, 공연에서 가장 감동을 준 가수 1명을 투표용지에 적어 제출하게 한 뒤 최다득표를 한 트로트 가수 한 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연에 참여한 트로트 가수들은 시청자가 듣고 싶은 50곡 중 한곡을 선곡해 도전했다. 박현빈은 ‘그 겨울의 찻 집’(조용필), 태진아는 ‘이름 모를 소녀’(故김정호), 장윤정은 ‘네버엔딩 스토리’(부활), 김수희는 ‘너를 위해’(임재범), 남진은 ‘비나리’(심수봉), 설운도는 ‘향수’(박인수&이동원), 문희옥은 ‘노바디’(원더걸스)를 각 각 선택했다.

아울러 이병진, 김경민, 김나영, 장동민, 유상무, 김인석, 김재경(레인보우) 등 개그맨과 가수들로 이뤄진 7인의 매니저가 가수들과 짝을 이뤄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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