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아라의 비밀' 신은경-장소연-장희진-이열음, 여배우 4인의 기대되는 연기

기사 등록 2015-09-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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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신은경, 장소연, 장희진, 이열음 등 4명의 여배우가 예사롭지 않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는 수상한 마을만큼이나 의심스러운 여자들이 등장한다. 신은경, 장소연, 장희진, 이열음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극의 미스터리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신은경은 아치아라에서 가장 비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마을의 황태자 서창권(정성모 분)과 결혼하며 부와 명예를 누리게 된 윤지숙 역을 맡았다.

창권의 집안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쓰며 겉으로는 우아함과 평온을 잃지 않는 인물이지만 마을에서 시체가 발견되면서 불안에 떨기 시작한다. 등장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여온 신은경의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윤지숙과 아버지가 다른 여동생 강주희(장소연 분) 또한 수상쩍은 인물이다. 마을 내 삼거리 약국의 약사인 주희는 남다른 출생 스토리 때문에 아치아라 토박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방인처럼 살고 있다. 그동안 침착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장소연의 캐릭터 변신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 모든 미스터리의 근원인 김혜진(장희진 분)은 창권의 내연녀로 어느 날 종적을 감춘다. 가장 미스터리하고 비밀스러운 혜진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는 장희진의 연기가 드라마의 스토리의 큰 축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열아홉 소녀 가영(이열음 분) 역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는 인물이다. 낮에는 날라리 학생, 밤에는 짙은 화장을 한 채 클럽을 다니는 이중생활을 연기할 이열음은 주목 받는 신예로 기대된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는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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